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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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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볼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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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덕명 작성일13-07-30 23:13 조회12,28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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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한 나의 성찰시간과 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주 보람되고 뜻깊게 삼박 사일의 일정을 마쳤고,
첫날은 퇴소해야 될지를 생각하는라 힘든 밤이었고,
둘째날은 점점 강해지는 아들의 모습에 위안이 되고,
셋째날은 삼보일배를 거뜬히 마친 아들에 칭찬을 하게되고,
사일째 날은 지난 삼일간의 모든 일정이 그리워질 것 같아,
아들과 함께 한 모든 일정이 나의 아들과 나의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를 가늠하기 전에,
이런 세계도 있구나 하는 그저 단순한 생각이 나의 마음을 편안케 한다.
처음일정에서 참석자들의 대표로써 지명되어, 삼보일배시 발원문까지 한 아빠에 대해 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물어보았다.
아빠는 자신은 잘 할수 있었는데, 아들 아들 하며 자신을 보호하는 아빠에 대해 스님께서 얘기하신 가족은 떨어져서
자신이 혼자 행동하고 생각하라고 한 것에 대해 그렇게 실천하려 하였다고 하는 답변에
대견하고 뿌듯할 따름이다.
기회가 된다면, 겨울에도 겨울의 향기로써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함께 한 모든 분들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을 끝까지 믿어주셔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  저희들을 이끌어주신 스님과 스텝여러분께 이 공간을 통해
감사함을 표합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하루 하루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德建名立, 形端表正,
感悟行
2013.07.30.춘천에서
 

댓글목록

월정사 연수국님의 댓글

월정사 연수국 작성일

안녕하세요.
1차 수련회 마치시고 잘 돌아가셨는지요.
바쁜 생활 생활 속에서도 이렇게 정성스런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3박4일간의 짧지 않은 일정, 아드님과 무사히 마치시고 좋은 추억도 가져가셔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시간내셔서 단풍드는 가을 또는 눈오는 겨울날에 찾아 오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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