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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월정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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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선택이 향후 50년 인생의 행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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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벅이 작성일10-08-06 15:15 조회12,47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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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수련원을 무사히 마치고 전나무숲의 종점인 월정사 일주문을 나선지 3일이 됩니다.
아름다운 산사에 3박4일동안 연수원 프로그램에 열중하고 보람을 느끼며 최선을 다했구요.
요즘 제나이 기준으로 셈치면 향후 50년을 살수 있다니 100살이 평균수명이라는 계산입니다.
인생의 반곡점에서 갑자기 허무하고 무척 무더운 서울을 탈피 모처럼 가족을 등지고 저 혼자만의
공간을 찾던중 월정사 여름수련원  검색으로 순간선택이 이제와 생각하니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지금도 귓가에 목탁소리와 불경소리,전나무숲길,스님들의 미소와 여러범우님들의 웃음과 땀이 머리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갑자기  나를 찾아보려고 무더운 여름날씨를 피해 수련원에 들어가 철모른 아이처럼 처음엔 신기하고
재미도 있고 했는데 주변에서 수련원생활이 이게하니다하며 빡세다하여 중도 포기자가 나올때
여우를 피하면 범을 만난다는 속담에피할수 없다면 즐겨라는 생각으로 무사히 수련을 끝나고
일주문을 나서 고속버스타고 서울로 올라올때
제 자신이 얼마나 용맹스럽고 대견한지 ... 자랑스러운 마음 계속 간직하며 부처님 께 가까이 다가 갈 생각 입니다.

그동안 서울근처 산행중 절을  많이 보았는데 막상 법당안에 들어가 참수,반배,일배,3배,고두례,반야심경,공양 등등..
스님들과 함께 체험하니 정말 가까운곳에 부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았고 스님들의 가르침과 자원봉사지들의
헌신적인 친절에 제마음 한구석에 부처님이 한점이 향후 마음속에 큰점이 되도록 항시 3귀5계를 실천할 생각입니다.

3박4일동안 스님들께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님들 감사합니다.
여러법우님께는 항시 죄송하다는 생각으로 참회하며 다음기회를 생각하겠습니다.

법륜전에 마지막 헤어질때 스님들께 다가가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하고
같이 동고동락한 여러법우님들께도 안녕히 가시라는 인사도 못하고 일주문을 빠져나온 죄  참회합니다.

정후,도연,각엄,청암스님 존경합니다.

비가오는날 월정사 법륜전을 생각하며 智宗 씀니다.

댓글목록

연수국님의 댓글

연수국 작성일

정후스님이 아니라 정오스님입니다 .연수국장 스님이지요,,.수고하셨구요 살면서 올곳한 나만의 시간이 주어진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이였기를 바래봅니다. 우리는 살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사람만이 진정한 환희를 알수가 있어요 끈기있게 참아낸 자신과의 약속에서 찬란히 비치는 햇살을 보았으면 합니다  감사하구요 댁까지 잘들어가셨지요?/ 건강하시구요 시간되면 부처님 찾아오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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