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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월정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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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 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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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감 해욱스님 작성일11-04-12 14:50 조회11,92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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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로 수행원과 함께 했던 명성 주임님께서도

떠나시게 되었습니다. 저와 수행원 가족들과 함께 7개월 동안

고생 많이 했던 지난 날 기억이 떠오르네요.

아마도 월정사 템플스테이에 참여 하셨던 분들도 기억이 나지 안을까 싶네요.

앞으로 명성주임님께서 좋은 일 많으셔서 성불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새 주임님으로 홍인표님께서도 4월 10일로 오셨습니다.

또한 옥담담당님께서도 3월 21일부터 일을 시작하고 계십니다.

모두들 두분을 축하해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수행원 가족들과 화합하고 존중하고 이해하며

템플스테이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을 드렸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수행원연운님의 댓글

수행원연운 작성일

명성님 꼭 성불하시고요
발심하신 그 마음 변치 않으셨으면 합니다.

겨울과 함께 가신 동운님과 명성님
그리고 봄과 함께 오신 홍주임님과 옥담님
많은 인연이 두루 어우러지는 템플스테이 인 듯합니다.
아쉬움과 반가움이 교차하며 언젠가 또 만날 인연을 기약하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야겠군요^^)

수행원주임님의 댓글

수행원주임 작성일

월정사의 따뜻한 품안으로 안긴 홍인표입니다!!!
해욱스님과 연운님,옥담님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쁩니다.
템플스테이에서도 새로운 많은 인연을 맺게 될 참가자 분들도 기대 됩니다.
성심성의껏 편안하게 "불교문화"을 접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명성님의 댓글

명성 작성일

잊고 살기: 그간 철저히 잊고 살았습니다.
나를 잊고 월정사도 잊고 그저 바람가는대로 머무는 소리에 마음을 맡기며
보름을 살았습니다. 마음이 쉬라고 하면 그렇게, 바람이 가라면 그렇게.....
바람이 춘풍에 나부껴 대나무 사리문 사이 위로 올라 앉으면 그걸로 만족했고,
술 한잔의 기운에 마음이 편해지면 그걸로 만족했고,
베토벤의 선율에 마음이 편해지면 그걸로 만족했어요...
여러 곳을 여행하며 사람들도 만나면, 그걸로도 만족하기도 했어요.

제가 어떤 인연을 맺어 그 오고감이 편해 질까,는 모르겠으나 행복하고 정감이 가고
바람이 불 때 내가 존재함에 감사하고 내가 바람이 되어 세상일에 물안들고 편안하게 오갔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철저히 저를 잊었음에...

오늘 이렇게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원감스님과 수행원 식구들 모두 고생하시네요.
항상 밝음과 미소와 부처님의 가피가 있으시길 손모아 기도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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