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한 즐거운 1박2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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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기 작성일10-06-14 18:41 조회13,035회 댓글2건본문
한 동안 마음이 너무 무거웠던 터에 월정사 전나무 숲길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온 나라가 그리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월드컵 열풍이 한창인 날 빗길을 뚫고 월정사로 향했습니다.
월정사 입구에 도착하니 그리웠던 고향에 온 것처럼 마음이 너무 편안했습니다.
오랜만에 동행한 9살 짜리 아들과 전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그리고 오대산 옛길을 걸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무나 짧은 1박 2일
집으로 올라오는 발걸음이 아쉬움에 무거웠지만, 욕심과 미움으로 무거웠던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 마음에 여름이 간절히 기다려집니다.
댓글목록
연수국님의 댓글
연수국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성기님! 강이 아버님 맞으시죠?^^ 짧은 시간동안 좋은 시간 보내셨다니 저희도 흐뭇합니다~
다시 오시는 날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
연수국님의 댓글
연수국 작성일
오랜만에 참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신것 같습니다,,, 이번 템플로 인해 서로간의 소통과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해봅니다
부디 월정사에서의 행복했던 그마음 오래도록 유지하기를 바라며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