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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월정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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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남기기 공간 사용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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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연수국 작성일12-09-20 09:19 조회17,760회 댓글1건

본문

글 남기기 공간은 월정사 템플스테이에 

참석하신 분들의 소감과 서로의 안부인사를 글로 남겨 두는 공간 입니다. 

어떠한 것도 좋습니다. 마음 편안하게 남겨 두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마음의 달빛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시면서 개인적으로 촬영하신

사진을 올리실 분은 포토캘러리의 추억 더듬기에 올려 주세요. 

다함께 모두의 눈 또한 즐거워 지고 싶네요.

답글로 글을 남기시지 마시고 글 남기기 페이지에 글을 올려 주셔야 

다른 분들도 더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심은경님의 댓글

심은경 작성일

"숲, 그길을 걷다"  템플스테이에 드디어 참석하게 되어 가슴이 벅찼다. 내 마음 속의 잡념들을 떨쳐버리고 싶었고, 평안을 찾고 싶었고. 앞으로의 갈 길을 찾을 열쇠를 찾고 싶었다. 그 길을 찾기위해 108배나 새벽예불과 전나무숲길 걷기 등은 예상했었지만 서대 수정암의 산행은 정말 너무 힘들었고, 옆에서 도와주던 직원들과 산행동료에게 미안했고, 올라가서는 감격스러웠고 뿌듯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창피했다. "그동안 내가 체력관리를 너무 안했구나"하는 반성을 하면서... 그리고 밤에 이어지는 스님과의 대화는 엉켜있던  내 머리 속의 실타래를  푸는 방법을 찾은 것 같이 환해져 내 인생의 희망을  다시 갖게하여 주었다. 비록 내 앞날에 대한 열쇠는 당장은 못 찾았지만 "언젠가는 길이 보이겠지" 하는 느긋함이 생겼고, 거기서 만난 같은 방 식구들을 못 잊을 것 같고 다시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해준 것은 부처님의 공덕으로  영경씨나 템플스테이 사무실 직원 여수총각을 만나게 해준거 아닌가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나도 언젠가 되갚을 기회가 오겠지"하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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