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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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연 작성일11-06-22 12:43 조회12,059회 댓글2건본문
안녕하세요^^
먼저 해욱 스님께 합장 인사 올리고
주임님과 하운님 옥담님께도 인사 드립니다.
저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의 기간 다녀 온 진용은입니다.
서울을 떠날 때에는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마음이 무척 아프고 답답하였습니다.
제가 57년 생이니 54년의 삶을 살아 온 셈인데
직장일이나 가정문제 ... 등등으로 인해
저 자신이 무척 피폐해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동료의 권유로 템플스테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월정사를 선택한 것은
한 번도 가 본 일이 없는 데다가
어려서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선택은 참 잘한 것이 되었습니다.
스님과 직원 여러분의 배려로
5박 6일의 장기간 머물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첫날에는 마음만 혼란하고 어찌 할 바를 모르기도 하였으나
둘째 날부터는 마음이 안정되고
나를 돌아 볼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생후 처음 느껴보는 신기한 느낌들이 솟구쳤습니다.
가급적 말을 줄이고 생각에 잠기는 동안
나의 마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지난 시간을 참회하고
지금을 감사하고
앞날을 다짐하는 여러 각오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일상생활로 복귀한 지금은
이전의 저와는 많이 달라진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웬만한 자극에는 화가 나지 않고
상대방이 어떤 모습이어도 그를 비방하고 책망하기 보다는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잠자기 전에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조용히 저 자신을 향해 절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주위 사람들과의 갈등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저 자신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 모든 변화에 대해 정말 갑사합니다.
이것은 온전히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본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계속 할 것입니다.
그리고 종종 기회를 만들어서
다시 월정사를 찾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6.22 서울에서 진 용 은 드림
먼저 해욱 스님께 합장 인사 올리고
주임님과 하운님 옥담님께도 인사 드립니다.
저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의 기간 다녀 온 진용은입니다.
서울을 떠날 때에는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마음이 무척 아프고 답답하였습니다.
제가 57년 생이니 54년의 삶을 살아 온 셈인데
직장일이나 가정문제 ... 등등으로 인해
저 자신이 무척 피폐해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동료의 권유로 템플스테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월정사를 선택한 것은
한 번도 가 본 일이 없는 데다가
어려서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선택은 참 잘한 것이 되었습니다.
스님과 직원 여러분의 배려로
5박 6일의 장기간 머물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첫날에는 마음만 혼란하고 어찌 할 바를 모르기도 하였으나
둘째 날부터는 마음이 안정되고
나를 돌아 볼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생후 처음 느껴보는 신기한 느낌들이 솟구쳤습니다.
가급적 말을 줄이고 생각에 잠기는 동안
나의 마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지난 시간을 참회하고
지금을 감사하고
앞날을 다짐하는 여러 각오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일상생활로 복귀한 지금은
이전의 저와는 많이 달라진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웬만한 자극에는 화가 나지 않고
상대방이 어떤 모습이어도 그를 비방하고 책망하기 보다는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잠자기 전에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조용히 저 자신을 향해 절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주위 사람들과의 갈등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저 자신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 모든 변화에 대해 정말 갑사합니다.
이것은 온전히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본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계속 할 것입니다.
그리고 종종 기회를 만들어서
다시 월정사를 찾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6.22 서울에서 진 용 은 드림
댓글목록
원감 해욱스님님의 댓글
원감 해욱스님 작성일템플스테이 첫날 이후 서서히 변화해 가시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들을 내려 놓으시면서 마음과 몸, 얼굴 빛이 편안해 지는 모습이 부처님 미소같았습니다. 항상 그마음 잊지 마시고 월정사를 종종 찾아주세요. 날마다 좋은날 되소소! ^^
수행원 주임 홍인표님의 댓글
수행원 주임 홍인표 작성일
안녕하셨습니까? 홍주임입니다. 저희 식구들 이름까지 다 기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저희가 해드린것은 작은것인데..
이렇게 큰 마음을 주시니 어찌할봐을 모르겠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왠지 더 잘해 드리지 못한 것만 생각나네요.
좋은 변화가 생격다니,저희들도 기쁩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니,무더운 여름에 건강 잘 챙기세요!!!
그리고 꼭 다시 뵙기을 두손 모아 합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