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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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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행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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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휴식같은친구 작성일12-11-21 18:25 조회11,05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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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접해보는
산사에서의 시간들

우리는 당연히
노스님이 들어오실줄 알았다
그런데
이런!!!
천진난만.개구장이.장난꾸러기
이런 불경한 단어가 떠오르는지

카메라를 들여다 보시는
혜행스님의모습은
영락없는 소년의 모습이었다
영혼이 맑아서 그런것일까?
 
스님과의 차담시간
많이웃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얼마나 많이
편견속에 살았는지...
스님들은 과묵하고
진중한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인간적인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 졌다
 
저녁예불과 새벽예불
그리고
언제 하늘을 이렇게
올려다 본적이 있었던가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과
북두칠성
정말 어렴풋한 기억들이 떠올랐다

발우공양,108배
또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그런데
에~~~이
별것아니었다
너무 평온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

스님!!!
다음에 또 뵈러갈께요~~~

댓글목록

월정사 연수국님의 댓글

월정사 연수국 작성일

꼭 또 뵈러 오세요
다음번에 오셔서 멋있는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
그리고 다녀갈때는 아니온듯 가시되 카메라는 두고 가셔도 됩니다 ^^
농담이구요 다음에 오신다면 좋더 재미있고 평온하고 따뜻한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_()_

gmlgml70님의 댓글

gmlgml70 작성일

ㅎㅎ 착각 하신듯 ~ 카메라는 제가 가져 갔었구요..
사진이 어느 순간부터 제 친구가 된터라 .. 원하시는 대로 두고 오지는 못할듯 싶어요 (저도농담)

템플에서의 느낌이 너무좋았던 터라 지난주 소리없이 흔적없이 전나무숲길을 다시 걸어보았어요.
역시나, 고요하고 평온한 길이 더군요.. 자주가게 될것 같아요.ㅎㅎ

사진은 잘 못찍지만.. 혹시 필요하시다면 가까우니 시간이 맞다면  언제든 달려가 찍어드릴게요..
결과물에 실망하실 각오만 되어있다면요 ㅎㅎ

지난주 보니 그곳은 이미 깊은 겨울이더군요..
겨울내내 감기조심 하시길..()...

서현영님의 댓글

서현영 작성일

스님!!!

제게는
아니온듯 두고올 카메라는 없지만
다음에
꼭 다시한번 찾아뵐께요
아이처럼
뛰시는 모습도 다시 볼수 있을까요?

밤바람은 차갑지만
밤별들도 보고 싶고요

살다가 어쩌면 쉬고 싶어질때
무작정 발걸음을 옮겨
저의 지친몸을 위로해 줄
소중한 장소가 하나쯤은 있는
부자인것 같습니다.

점점 추워지네요
고뿔조심하시고(아프면 서럽더라고요)ㅋㅋ
다시 뵐때까지 행복하세요~~~

월정사 연수국님의 댓글

월정사 연수국 작성일

언제든 세상이라는 파도타기가 지칠때면 오세요!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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