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에 다녀온지 벌써 3일이 흘렀는데도 문득문득 자꾸 생각이 나네요. 제 마음을 거기에 두고 왔나 봅니다.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벌써 그립네요.

2박 3일. 참으로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돌아갈 때는 너무나 아쉬웠어요. 

혜행스님, 연수국 직원분들, 그리고 함께 했던 분들이 너무 좋아서겠지요??^-^ 얼른 여유가 생겨서 다시 한번 가볼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참. 날씨가 좋지 못해 별을 보지 못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네요. 저녁예불 드리러 갈 때 잠깐 하늘을 봤을 때는 그렇게 예뻤는데 별빛명상 시간에는 왜 그리 꼭꼭 숨었는지..

정말 마음에 많은 여유와 편안함을 담고 온 시간이었습니다.

스님과, 함께 했던 분들과 나눴던 이야기들 오래오래 기억하면 좋겠네요.(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저도 제가 지금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며 2박 3일 동안 느꼈던 마음 간직하며 지내겠습니다.

참. 첫눈 왔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정말 예쁠꺼 같아요! 못봐서 너무너무 아쉽네요.. 서울은 잠깐 내렸다고 합니다. 전 못봤지만요ㅠ

P.S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물론.. 지못미인 사진이 있긴 하지만.. -_ ㅠ 카메라도 얼른 고쳐지기를:) 전나무숲에 갔을 때 사진이 안나와서 너무 아쉽네요^^ 비와서 너무너무 예뻤는데..^^

 그리고 템플스테이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 지 고민하던 스님의 모습! 멋있어요^---^b!! 

 정말 많은 분들이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ps 2 친구 한명이 글을 올렸는데 지워졌다네요ㅠ 어떻게 된일일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