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의 자비참법 템플스테이 (2박3일) 프로그램 설명

《자비도량참법》은 중국 양 나라 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천 육백여 년의 세월동안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국 등지에서 널리 읽혀왔습니다. 불교를 전혀 모르는 분들도 함께 읽어 내려가다 보면 한 구절 한 구절마다 마음을 울리며 스스로 진실한 참회를 하게 되는, 어리석고 교만했던 자신의 허물을 드러내고 용서를 청하여 겸허하고 참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자신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진실한 참회는 우리 마음 깊은 곳의 어두운 그림자를 거두어 밝고 청정한 마음과 기운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항상 마음에 미진한 것이 남아 있고 일상이 답답한 분들에게 이 자비도량참법기도를 권해봅니다.

유아독존 다포 만들기

고요하고 정돈된 마음으로 자연을 바라보며, 누군가를 떠올리며 마음속에 품어왔던 따뜻한 말 한마디를 꺼내보는 시간입니다. 그림과 채색 등 여러 가지 도구로 다포를 장식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봅니다. 

별빛포행

캄캄한 어둠 속에서 우리의 선조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걸었을 천년 전나무 숲길을 걸어보는 시간입니다.

맨발로 마주하는 숲길에 서서 오롯한 자신과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