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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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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자원봉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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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랑하 작성일11-05-28 14:27 조회11,48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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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11일 자원봉사를 했던 민형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다녀 온 후로 글을 남겨야지 하면서도...

마음같이 않게 시간만 흘러 보냈네요.. ;;;;

태어난 이후로 절에 그리 오래 머물렀던 적이 없었는데..

정말 잊지 못할 11일간이었습니다..

고요한 새벽 울려퍼지던 목탁소리와 함께 새벽예불을 드리러 법당을 가고,,,

상쾌한 새벽공기를 가로지르며 사중에 한발씩 한발씩 발도장을 찍으며 아침을 맞고,,,

기분 좋은 시작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숲에 사는 친구들과 인사하며 전나무숲을 걸었던

순간순간이 다!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원봉사를 하며 만났던 한 분 한 분 기억에 남네요..


사람을 믿지 못하면 누구를 믿느냐던 해욱스님 말씀..

세상에 가장 값지게 남을 수 있는 건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고 느끼게 해 주는 말씀이셨습니다.  



봉사를 하러 갔지만 더 많은 걸 배우고 더 많은 걸 느끼던 소중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살면서 작은 거라도 이타행(利他行)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제 다시 그 마음을 느끼며 내 마음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원주까지 갔으나,

갑자기 회사 호출로 출장을 가게 되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네요.. 흑흑!!

어찌나 마음이 아쉽던지... 그 마음을 달래며 안부 인사 남기기 위해 몇 자 적고 갑니다..



다들! 보고싶습니다.. 해욱스님,홍인표 주임님, 연운님, 옥담님, 묘길님 그리고 월정사 스님들 모두...

다시 기회를 만들어 꼭! 찾아 가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성불하십시오.. 

합장! ^^

댓글목록

수행원 연운님의 댓글

수행원 연운 작성일

안녕하세요 임민형님,
버스만 11시간 타셨다던 어제의 수고가 느껴집니다.. 잘 들어가셨어요?
아슬아슬하게 이어지지 못할(?) 뻔도 했던 월정사와의 인연이
지금까지 자원봉사로 이어지는 게 참으로 감사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자원봉사 오셔서 이타행, 꼭 다시 실천해주셨으면 해요^^
연락드리겠습니다~

원감 해욱스님님의 댓글

원감 해욱스님 작성일

몇달 동안 일이 없다고 고민 많으시더니만......... 자원봉사하고 일복이 터지는 것은 아닌지요. 나중에 시간되면 자원봉사하러 꼭 오세요. 그런데 계속 바빠서 못 오시는 것은 아닌지........ㅋㅋㅋ

홍석현님의 댓글

홍석현 작성일

안녕하세요 템플스테이에 관심이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고 제가 일박이상을 절에서 머무르면서 경험을하고싶은데요 봉사참여는 어떻게하셨나요? 저도 참여할수있다면 한번 참여해보고싶네요 답변부탁드리겟습니다

수행원님의 댓글

수행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홍석현님,자원봉사는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저희 템플사무국으로 전화(033-339-6607)으로 전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5318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번지 월정사 템플스테이
전화 : 033-339-6606~7 / 010-7304-6692     팩스 : 033-334-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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