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미혼 남자입니다. 여름내내 일때문에 휴가를 얻지 못하다가, 이번에 가까스로 며칠 휴가를 얻어, 산사에 머물며 독서와 명상으로 소일하고 싶습니다. 귀사의 템플스테이제도는 상시운영되며, 휴식형 템플스테이제도또한 마련되어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목적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일정상....이번주 목요일...그러니까...15일부터 18일까지 주중과 주말이 같이 포함될듯 한데....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이렇게 주중과 주말에 겹쳐서 이용 가능 한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물론,주중에 혼자지내다가, 주말 프로그램에 따로이 참가해도 되지만, 나름 생각 하고, 결정해야 할 혼자만의 번사가 많은 지라....그 대안은 따르기 힘들듯 하네요) 또한, 행여나 사정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용문사 본사가 아니라, 산사의 말사 작은 암자라도 이용가능 한지 조심스럽게 여쭙고 싶습니다. 산사생활에 익숙한 터라, 새벽예불과,저녁예불,공양에 이미 잘 적응되어 있고, 스님들의 수행환경을 해칠만큼 무경우하고 경솔한 사람이 아닌지라......보살펴 주신 대가로 충분히 공양을 하고, 말사 작은 암자에 머무르게 해주시는 과분한 청을 삼가 올립니다. (주중,주말 휴식형 템플스테이가 허용되지 않을경우...)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