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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ㆍ수도원서 차분히 송구영신하세요(연합뉴스)_2010.12.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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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0-12-28 09:34 조회8,8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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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연말연시를 사찰이나 수도원 등에서 보내면서 차분하게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떨까.

새해맞이 행사의 전통적인 명소는 강원도 지역 산사들이다. 평창군 진부면의 오대산 월정사는 31일부터 1월1일까지 '기쁨 해 삼보일배 대정진'이라는 주제로 2011년 새해맞이 행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31일 오후에 3보 1배를 시작해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9㎞ 거리를 3보 1배를 하면서 한해를 참회하고 떡국으로 야식을 먹은 후 1월1일 0시에 상원사 동종을 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겠다고 서원하는 행사다.

인제 백담사는 31일부터 2박3일간 '해넘이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영월 법흥사는 '은빛 날개를 찾아라'를 주제로 1박2일짜리 송구영신 템플스테이를 진행해 연날리기와 고구마 구워먹기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형 템플스테이 사찰인 김제 금산사는 31일부터 1월1일까지 탑돌이와 일출 산행이 포함된 '도란도란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전남 해남의 대흥사도 같은 기간 신년 타종을 하고 떡국을 먹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동화사는 31일 동화사 조실 진제스님과 미국 신학자 폴 니터 교수가 종교간 대화를 나누는 '밀레니엄 평화토크'를 진행한 후 대웅전 앞 범종루에서 자정에 새해맞이 평화의 타종행사를 갖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대형사찰 봉은사에서는 31일 밤 10시40분부터 '나눔, 희망, 생명의 울림'을 주제로 가족과 연인, 인근 호텔 투숙 외국인 등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해맞이 타종행사가 열린다.


지난 10월 봉은사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린 이주민 노동자 가족이 초대되며 가수 김수철과 크라잉넛이 공연을 하고 불꽃 2천555발을 쏘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해마다 해맞이 타종행사를 해온 강화도 전등사는 올해는 구제역 때문에 행사를 취소했다.

전국의 천주교 수도원과 피정의 집에서도 송년 피정이 진행된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은 지난해부터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장년층 겨울 수도생활 체험학교를 올해도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연다.

'베네딕도 성인의 평화'를 주제로 남녀 일반인 60명이 수도원의 수도자들처럼 생활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행사다.

예수 그리스도 고난회도 30일부터 2박3일간 서울 명상의 집에서 송년 피정을 하며, 지리산 피아골 피정의 집에서는 31일부터 2박3일간 새해 휴가 피정이 진행된다.

또 한국가톨릭문화원은 해남 땅끝 마을, 보길도, 두륜산을 둘러보는 신년 해맞이 피정을 3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개최한다.

chae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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