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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까지 140여일…지금 그곳은 ②] 새하얀 메밀밭ㆍ바닷가 카페촌…1000가지 매력 ‘강원’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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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연수국 작성일17-10-09 15:46 조회6,7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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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메밀국수ㆍ강릉 안목해변 커피 
대관령한우ㆍ초당순두부 등 먹거리 풍성 
허난설헌 생가ㆍ올림픽체험관도 볼거리 가득 
곳곳에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관광자원이…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는 ‘오감 만족’을 주는 관광요충지다. 세계적 겨울축제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행사를 잘 치르기 위한 준비도 필요하지만 내ㆍ외국인 손님들에게 우리나라의 빼어난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문화를 접하게 함으로써 또 오고 싶은 곳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이에 강릉-평창-정선 벨트를 중심으로 천혜의 관광자원에 인프라 개선을 덧붙였다. 산과 들, 강과 바다를 알펜시아에서 30분 안에 모두 볼 수 있도록 하는 교통망이 어느 정도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강릉 올림픽 KTX가 오는 11월 4일 국민시승객을 태우고 첫 출격할 예정이다. 소요시간 90분. 

겨울스포츠뿐만 아니라, 때론 꽃으로, 초원으로, 창망한 바다로 4계절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기에 올림픽 전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효석과 신사임당-율곡 이이, 허난설헌-허균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자연이 내어준 건강한 먹거리가 넘치는 곳이기도 하다. 
 

[초가을 강원도 평창의 봉평 들녁은 소금을 뿌린 듯 메밀꽃이 지천으로 피어, 지나가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눈같이 하얀 가을들판 평창 속 봉평=눈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가 많은 평창은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은 곳이며설질이 좋기로 유명한 겨울스포츠의 메카다. 그러나 눈(雪)이 없을 때에도 하얀 꽃으로 유명하다. ‘메밀꽃 필 무렵’의 소설가 이효석의 생가가 있어 매년 문학제가 열리며, 지금은 ‘소금을 뿌려놓은 듯’ 한 메밀꽃이 초가을 들녁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이를 보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한 강원도의 힐링푸드인 메밀전병과 메밀국수를 먹기 위해 들른 봉평의 한 음식점에서 외국어 설명이 잘된 메뉴판을 볼 수 있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강원도 내 절반 가까운 음식점들이 현재 해외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메뉴판을 갖추고 있다”며 “올해 안에 도내 대부분의 음식점이 이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치를 적당히 넣어 만든 메밀전병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또 해발 700m 이상 풀밭에서 자유롭게 자란 대관령 한우는 육질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육즙이 풍부하고 고기 자체의 풍미가 일품이다.  
 

[고원지대에서 방목한 대관령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눈, 코, 귀, 입이 즐거운 강릉=강릉은 문화와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다. 커피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는 도시답게 카페거리가 조성돼있다. 안목해변의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다양한 커피를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커피의 도시’ 강릉의 안목해변에는 카페거리가 조성돼있다. 커피의 맛과 바다의 멋이 사람들은 오감을 유혹한다.]


또 유명한 관광지인 경포대나 오죽헌, 선교장 외에도 허균의 누이인 허난설헌의 생가를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허난설헌은 동생 균에게 여성의 가치를 존중하라는 양성평등의 가르침을 주기도 했다.  
 

[강릉 초당마을에 있는 허난설헌의 생가 앞마당에서 자라는 향나무가 여류작가의 유려한 문장처럼 멋스러움을 더한다.]


남매가 어린 시절 뛰놀던 뜰도 거닐어보고, 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며 향에 취하다 보면 시상이 떠오르는 색다른 경험을 할지 누가 아는가.  
 

[허난설헌 생가 옆 다원 마루에 나와 차 한잔을 마시다보면 찻잔 가득 자연이 담긴다. 다원 앞에는 허난설헌 기념관이 있다.]


생가가 있는 초당마을은 허균과 허난설헌의 부친인 허엽의 호인 ‘초당’에서 유래됐으며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위로의 음식인 초당순두부가 유명하다.   

[초당마을에서는 순두부를 옛 방식 그대로 지금도 만들고 있다.]


생가 길 건너편 올림픽 홍보체험관에서는 친환경올림픽답게 중고컨테이너를 재활용한 5개 건물에서 6년간의 올림픽 준비과정과 평창이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돼 발표할 당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들어 보인 ‘PYEONGCHANG 2018’ 종이 실물을 볼 수 있다.  
 

[허난설헌 생가 앞 올림픽체험관은 오륜기를 상징하는 5개의 중고 컨테이너로 만들어졌으며, 입구에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 상징물이 세워져 있다.]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음을 발표했을 당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들고 있던 종이실물.]


또 각종 경기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하거나 기념주화 전시 및 성화봉을 들어볼 수 있다. 빙상경기장에서는 차로 10분 거리면 갈 수 있다. 
 

[올림픽체험관에서는 올림픽 종목인 점프스키, 바이애슬론 등을 VR로 체험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정선 5일장에선 ‘강원도의 힘’인 구수함(情)이 가득 담긴 각종 산나물과 약초 등을 고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월정사 앞 울창한 전나무 숲길과 템플스테이도 내ㆍ외국인 모두가 좋아할 힐링플레이스다.  
 

[월정사 앞 전나무 숲길은 마음까지 맑게 씻기는 힐링포인트로 유명하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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