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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월정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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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모든 인연께 감사드립니다. 정오스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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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정윤 작성일10-09-05 21:29 조회13,275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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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럽지 않은 진행에 마음고생 하신 스님들 앞에 보이진 않지만 참회합니다.
월정사를 떠났지만 그래도 애착을 가지고 진행했기에 이렇게 사진도 보고 후기도 한번 보네요
수련회에 참석 하셨던 모든 참가자 분들 모두 각자 자리에서 마음 편히들 지내시는지요?
이제 지금쯤 월정사에서 편지를 집으로 배송하였거나 배송예정 이겠군요
사진을 보니 그때의 기억이 참으로 그리워 지기도 합니다.
짧은 소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기에
많은 분들께 불법을 감동있게 전달드리지 못한것 참회의 말씀 드립니다.
월정사를 떠나서 템플스테이를 계속진행하다보니 문뜩 함께 했던 여러 모든분들이 떠오르네요
이제 막바지 여름이 지나가면 가을이 다가옵니다.
다들 예쁜 가을 마음 예쁘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불법인연 가득하여 모두 부처님 되시길 발원드립니다..........

댓글목록

도 연님의 댓글

도 연 작성일

스님, 법체 청정하신지요.
우연히 들렀다가 스님이 올려놓으신 글을 보고서 이렇게 스님께 안부를 전하게 되었네요.
저는 지난주부터 2학기를 시작해서,,하는바람에,, 아직은 많이도 더운 교정을 동서로 분주하게 다니고 있답니다.
월정사에서 마지막으로 인사할 때 보다 기력도 많이 회복됐구요 홍삼엑기스와 종합비타민으로 제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쓴 글도 읽어보셨나요?
저도 한참을요,,,월정사에서의 추억 덕분에 행복에 젖어 지냈답니다.
틀림없이 힘든 순간도 있었는데, 틀림없이 고생스럽다 여겨질때도 있었는데
정말 거짓말아니구요~ 그런건 하나도 기억안나는거 있죠.
그저 소소한것까지 잘 챙겨주고 배려해주던 스님, 각엄스님, 청엄스님한테 너무 고맙고
순수하게 수련에 잘 임해주고 잘 따라주던 법우님들 그 웃던 얼굴들이 그립기만 하더라구요.
스님께서도 혹시 저한테 서운했던거 있으셨다면 저처럼 하나도 기억해내지못하길 바래요~^^
그러면 다음에 혹시 다른 곳, 다른 소임으로 만나더라도 마냥 반갑기만 할테지요.
스님, 다시 한번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양평가게되면 꼭 인사드리러 갈께요^^
그리고 건강히시고 정진여일하시길 발원드립니다.

연수국님의 댓글

연수국 댓글의 댓글 작성일

스님!  마음나누기때 수련생님들이 썼던 편지와 2차사진 보내지 못한거 함께 봉투작업해서 보냈습니다 . 지금쯤  댁들에게 들어가지 않았나 싶은데 ,,, 그때의 그감정에 많은 분들이 그리워할것 같아서 보내는 저역시  그리움에 한참을 서성였습니다,..  수고많으셨구요  감사했습니다.

정오스님님의 댓글

정오스님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혹 편지 보내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월정사를 떠 났지만 제 소임은 편지 까지 보내는 거 였잖아요
정말 고생들 많이 하셨어요
짦은 시간 이었지만 많은 일과 많은 정이 들었나 봐요 고마웠습니다

문정윤님의 댓글

문정윤 댓글의 댓글 작성일

법체가 청정하시냐는 수행자로써 당연하지만 또한 가장 마음을 뉘우치게 하는 인사말 이시네요.
스님의 단아한 모습에 인사말씀 또한 단아하고 무겁군요
스님 월정사에서 스님께 도움을 요청해놓곤
잘 챙겨 드리지 못한점만 마음 무거울 따름입니다.
저는 수술의 휴유증인지 기억을 잘 해내질 못하는 업이 생겼더라구요
비록 수행이 적어 불타오르는 마음이 있지만
타오른 재 만큼은 깔끔이 청소하는 맘 또한 있습니다.
스님께 서운했던점 혹 행여나 기억 절대 못합니다.
다만 스님께 죄송할 따름 입니다.
진심입니다
제가 여 법우님을 지도해주실 스님을 찾을때
율원 출신인 스님을 만나 정말 기뻣던거 모르시죠?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어느곳 어디서나 수행정진하며
도울일 있을때 마음 내주며 살길 바랍니다
끝으로 좋은 스님을 만나게 해주신 의천스님께 꼭 안부의 말씀 전해 주세요
*가입시 어리버리 해서 닉네임이 이렇게 돼버렸네요

연수국님의 댓글

연수국 작성일

스님!  건강하시죠?/
오늘은  하늘이 뻥  하니 뚫인것 처럼 쏟아내는  소낙비속에  스님의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잠시 잊었던 기억들이 서서히 영상처럼 스치며 지나가는 시간이 행복한지 입가에 미소지며 스님에게 혼나던 일들이
새록히 삐져나오기 시작하면서 모습을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스님! 
스님의 가장 좋은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순간에 화가나서 야단을 하다가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금방 미안해 하는 모습에 정을 느끼게하는 매력을 지닌 스님입니다 .  저는 그마음을 자비로 알고있습니다 ..맞나요?/  ㅋ
그리고 제가 일을 어리버리하게 해서 힘들게 한점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시간되면 양평에한번 놀러가겠습니다
뵐때까지 건강하게 계시구요 .. 후기올려주어서 감사합니다 ,/

혜정님의 댓글

혜정 작성일

스님에게 혼났던 혜정입니다. 하핫- 그땐 뻘쭘하게 마지막까지 참 인사도 제대로 못드린게 맘에 걸리고 그랬는데, 간만에 홈에 들어오니 이런 반가운 글이 올라와 있네요. 잘 지내시겠죠? ^^ 다른거 다 제치고 스님의 법고소리는 참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정말 넋을 잃고 들었답니다. 다시한번 꼭 듣고 싶은데 언제 기회가 될지...3박4일간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

정오스님님의 댓글

정오스님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혼낸건 아닌데 뻘쯤 했다니 미안하네요
그렇게 하셔야 된다는 뜻이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도 기억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법고 또한 잘 경청 해주셨다니고 고맙구요
이곳 용문사도 내년에 대종불사와 함께 모든 사물을 갖춘다니
혹 그때 기회가 됀다면 오셔서 다시 경청 해주세요
막바지 여름 건강 잘챙기고 계세요

관선님의 댓글

관선 작성일

안녕하세요~정오스님^&^ 이번 3차 수련회때 참여했던 관선이라고 합니다. 아마 기억을 잘 못하실겁니당~ㅎㅎ 전 정오스님 또렷히 기억해요~도연스님이랑 각엄스님이랑 청언스님 네분 모두~너무 많이 애쓰셨구요~ 많은 인원을 인솔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일임에도 잘 진행해주셨구요~  정오스님은 북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머랄까용.. 스님께서는 왠지 어렵다기보다는 칭구같은 느낌이었거든요^^;;(실례가 됐다믄 죄송..) 근뎅.. 북칠때 카리스마가 두둥~헤헷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참 많은 참회로.. 깨달음을 얻은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또 인연이 된다면 뵐수 있겠죵~ 늘 수련회때의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관선  _()_ 합장

정오스님님의 댓글

정오스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잘지내고 계셨나요?
3차 선수련 정말 생각만 해도 미안해 지는 수련회 였네요
다들 고생 많이 하셨어요
3차 때는 비가 온뒤에 북을 쳐서 북소리의 웅장함을 제대로 전해드리지 못하여
맘에 걸렸는데 그래도 인상 깊게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부처님 말씀중 사섭법이 있죠
그중에 하나가 친구같은 느낌으로 다가가는 교화 방법이 있어요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 주셨다는 뜻이죠?
그렇게 마음 열어 주시니 저또한 고맙네요
관선님도 건강하게 늘 행복하게 지내세요

캣츠아이님의 댓글

캣츠아이 작성일

건강하시죠~(^^)/
저역시 템플스테이로 가볍게 참여했다 첫날부터 된통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관선과 함께 살짝 수다떨며 화장실가다 스님의 레이더망에 딱 걸려 "참수하고 묵언하세요"란 말을 듣고는 경직되었던 관실입니다. 스님~기억하세요?
잘못알고 참석한 법우를 향해 "그러게 홈피를 잘 읽어보고 신청했어야지요"란 말과 삼보일배 절하는 방법을 일러주던 시간에 갑자기 한 법우를 향해 웃음보가 '빵'터져 결국 웃음을 참지못해 난감해하셨던 때를요~히히히"
그덕에 긴장감이 확 풀렸었지요~무표정의 도연스님까지 웃음 바이러스를 주셨던 정오스님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월정사를 떠나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그날의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잠도 부족하고 프로그램이 빡빡해 고생도 많았었지만 그 생활마저 어느덧 익숙해져 갈때즘 스님들과 법우들과 헤어져서 그런지 아쉬움과 그리움이 더 큰가봅니다.
알찬 시간 보낼 수 있는 그 특별함...정말 감사드립니다~진행도 매끄러웠고 유머러스하셔서 다소 긴장하던 저희 법우들에게 웃음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 발산하셨습니다...늘 건강하사세요~^^;

정오스님님의 댓글

정오스님 댓글의 댓글 작성일

경직돼라 한건 아닌데  긴장하셨다니 죄송합니다
바쁘단 핑계로 홈피 끝까지 검토 안한게 죄송하고 멋쪗어서
여러분에게 왜 홈피 확인 잘안했냐고 화살을 돌렸네요
이제서야 용서를 구합니다
정말 삼보일배 습의중에 난생 처음으로 웃음보가 터져 다물어 지지 않더라구요
다른땐 더러 장난도 잘 치지만 습의땐 그래도 그런일 없었는데요^^
인간미를 느껴 주셨다니 관실님도 인간미 가 많으신가보네요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 가서고 싶네요
매끄럽지 않은 진행 인데 너그러이 받아 주셨다니 감사 합니다
관실님도 늘 건강하세요

지융님의 댓글

지융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융입니다, 지 자 돌림이면 몇 차 인지 아시죠? 매력적인 정오스님을 가끔씩 떠 올리며 내년 수련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 족구 한 판 하시죠, 지난 일이라서가 아니라 3박4일 일정이 좀 더 타이트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반세기를 살아오며 최고의 하계휴가를 보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네 분,도연스님,각엄스님,청엄스님, 그리고 멋쟁이 정오스님의 지도하에 멋진 수련회를 갖기를 소원합니다,
올 해 다리가 불편하셔서 삼보일배 못하셨는데 내년에는 꼭 같이하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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