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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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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궤 학술심포지엄, 영접도감 연향색 의궤(뉴시스)_2010.09.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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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0-09-15 20:31 조회6,8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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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지난달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담화를 통해 조선왕실의궤 등을 반환하기로 약속했다.

의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궤 관련 심포지엄이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최맹식)는 10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내 주요 소장처 의궤를 현지 조사하고 그 결과와 성과, 기록유산으로서 의궤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연구소는 2007년 규장각과 장서각 소장 의궤 833종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국내 소장 의궤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파악과 조사연구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2008년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해왔다. 주요 3개 소장처(규장각·장서각·국립문화재연구소)를 중심으로 약 3년에 걸쳐 정밀조사, 의궤의 구체적인 현상과 학술적 가치를 파악했다.

그 결과, 1601년(선조 34)에 제작한 ‘의인왕후빈전혼전도감의궤’(懿仁王后殯殿魂殿都監儀軌·사진)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독자가 임금인 어람용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643년(인조 21)에 만든 ‘영접도감연향색의궤’(迎接都監宴享色儀軌)로 확인됐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의궤조사의 성과와 활용‘이라는 부제로 주요 소장처 관계자들이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필사본, 활자본 의궤자료의 현황과 서지·내용상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중국·일본의 역사기록물과 비교를 통해 동아시아 역사기록 전통에서 의궤기록의 보편성과 고유성, 위상을 검증할 예정이다. 중국의 공적(公的) 기록물인 당안(檔案)과 일본 막부 기록을 의궤, 승정원일기 등 조선시대 국가기록과 비교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역사·건축사·미술사 분야별로 조선시대 복원을 위한 기초 사료로서 의궤자료의 활용 사례를 제시한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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