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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이 아름다운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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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언 작성일16-09-13 13:32 조회7,9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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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다시 선 올림픽 -
하지만 메달을 목에 걸 순 없었다
연기를 마친 뒤 전광판에 기록된
자신의 순위는 4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눈물대신 웃음을 지었다
손연재가 참았던 눈물을 쏟은 것은..
모든 경기가 끝난 뒤였다

“너무 힘들어서 하루에도 수십 번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겨낸 내가 스스로 대견했습니다

많은 분이 원하셨던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4년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온 끝에
런던 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습니다

메달리스트가 아니지만 조금 느려도 끊임없이
노력해서 발전해 왔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스스로에게 점수를 준다면 100점을 주고 싶어요
어떤 금메달보다 행복하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지난 21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4위를 기록한 손연재 선수-

-메달 보다 빛나는 최선의 모습!
당신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별입니다-

봅슬레이 선수들의 이야기인 <쿨러닝>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마지막장면에서 메달따기에 실패한 선수가..

금메달을 따지않았다고 만족해하지않는다면 금메달을 따도 만족하지 못할꺼라고-

인터뷰 합니다.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무엇, 어떠한 상황들

그것들을 가진다해도

그 상황이 온다해도

우리는 과연 만족할 수 있을까요?

만족과 행복은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 이 순간에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는 자와 깨닫지 못하는 자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 만큼이나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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