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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관음사 강릉불교대학 졸업식, “보살행 실천하고 법(法)을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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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0-02-03 15:22 조회4,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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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강릉 포교당 관음사는 1일, 강릉불교대학 졸업식을 봉행하고 포교 인력을 배출했습니다.

2002년 설립 이래 강원 영동 지역 포교의 전진도량 역할을 수행해 온 관음사 강릉불교대학 졸업생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고 널리 전하는 불자로서 올바른 신행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춘천 BBS 이석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22년, 금강산 유점사와 건봉사, 월정사가 함께 창건한 도심포교당 관음사는 그동안 영동 지역 불자들의 신심 고취와 포교에 힘써 왔습니다.

관음사는 1일,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과 학장 무주스님, 졸업생, 신도 등이 동참한 가운데 강릉불교대학 제 18기 졸업식을 봉행하고 지역 포교에 앞장 설 포교인력 67명을 새로 배출했습니다.

강릉불교대학 졸업생들은 그동안 부처님 생애와 불교학 개론, 경전 강좌, 명상의 이해와 실참(實參), 불교문화 등을 배우며 신행 생활에 힘써왔습니다.

무주스님(관음사 주지, 불교대학 학장) - “같이 공부하면서 서로 탐구하면서 공부했던 그 시간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저도 짧고 그러니까 다시금 공부를 해야 되고, 또 공부하면서 같이 가르친다는, 가르친 것이 아니라 같이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오대산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관음사는 선사(先師)들께서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하기 위해 창건한 포교당”이라며, “졸업생들도 그 뜻을 이어 지역 사회 발전에 솔선수범하고 포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불교는 무엇보다 진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깨닫고 실천하는 가르침인 만큼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청정한 본래 자신을 찾고, 세상을 맑힐 수 있도록 정진해 달라.”고 격려했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불법(佛法)은 알고 보면 법(法)의 종교입니다. 그대로 불법(佛法)! 그러듯이 단순한 하나의 신앙의 종교, 그런 측면보다는 법(法)을 중심으로 한, 법을 잘 바르게 알고 믿는 일입니다.”

졸업증서와 부동(不動) 품계증을 수여받은 졸업생들은 불교대학 수행 과정을 잘 견디고 정진해 온 서로를 격려하고, 불자로서 바른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서원했습니다.

김미숙(관음사 불교대학 졸업생) - “오늘 불교대학을 졸업하는 저희들은 늘 나를 돌이켜 참회하는 마음으로 보살행자의 길을 가도록 힘써 노력하고 맑고 밝은 마음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행하고 전하는 전도(傳道)의 길을 기꺼이 동참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관음사 강릉불교대학은 지난 2002년 설립돼 올해까지 모두 천 4 백 여 명의 포교 인력을 배출했으며, 동문들은 신행 생활과 함께 나눔과 자원봉사 등으로 강릉 지역 포교에 앞장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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