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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일본 약탈 문화재 환수 의지... 재현 작품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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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11-19 08:40 조회4,1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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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약탈돼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환수 의지를 담아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재현한 '일본 유출문화재 재현전'이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해외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가 16만여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중 42%가 일본으로 약탈돼,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본으로 유출된 문화재 환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본 유출 문화재 재현 전시회가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춘천BBS 이석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육각형의 정자가 한눈에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사적 제 144호로 지정된 벽제관지의 육각정은 1918년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불법 반출돼,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투박한 질감의 석불좌상, 선한 눈매와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입에서 조선후기 석조 불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석불좌상 역시, 일본에 유출돼 동경예술대 박물관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으로 유출된 문화재를 재현한 작품 전시회가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원중 학예연구원/월정사 성보박물관- "(해외유출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환기시켜주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일반 국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앞으로 해외에 있는 문화재들이 환수되는 데에도, 큰 힘이 될거라고 생각이 돼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현재 해외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는 모두 16만 여점, 이 가운데 42%가 일본으로 약탈돼,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북아미술연구소 전승작가 15명이 참여하고 있는 나우회는,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프랑스와 일본 등으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를 재현해 지난 2천 10년부터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 유출 문화재를 주제로, 가릉빈가와 토우 동물상, 수월관음 황토탱화 등 16점의 문화재가 재현돼, 관람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안니옥(관람객/서울 상도동) - "옛날에 잘못한 것을 참회하고 반성하지 못할지언정 자기들 것으로 만들려고 억지 쓴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언젠가는 일본도 바른 생각을 해서 우리들에게 빼앗아간 유물을 반드시 돌려줄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어요"

“일본 유출 문화재 재현 전시회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이곳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이어집니다. 일본으로 약탈된 우리 문화재를 환수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해봅니다.”

BBS뉴스 이석종입니다.

이석종 기자  chbbs1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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