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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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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책]`보수·진보 … 남·북' 이분법을 넘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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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11-09 08:40 조회3,9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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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퇴우 정념 주지스님(오른쪽)과 한상권 아나운서가 산사를 거닐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월정사 퇴우 정념 스님-한상권 아나운서 대담집
`한국사회와 불교 그 미래를 조망하다' 출간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 퇴우 정념 주지스님과 한상권 KBS 아나운서의 대담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한국사회와 불교 그 미래를 조망하다'가 출간됐다.

한국사회와 불교의 현상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 이 책은 `인생이란 무엇인가',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가', `과연 종교는 꼭 필요한가'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으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퇴우 정념 스님은 인간과 자연, 신과 인간, 보수와 진보, 남과 북, 너와 나를 나누는 이분법적인 가치관으로는 이 세상의 반목과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다고 말한다.

현재 지구촌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환경 문제도 그렇다. 성장제일주의 사회의 무분별한 난개발과 공해 배출, 물질 만능의 대량 생산과 소비 지향의 삶이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고 생태계를 파괴해 지구촌에 환경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또 근본적인 가치관의 변화와 함께 종교적 동력에 의한 실천을 통해서만 현대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퇴우 정념 스님은 “한국불교는 그동안 종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출가수행자들이 미래를 통찰하고 선각자적인 삶을 살아갈 때 한국불교도 재도약할 수 있고 세상 사람들의 행복과 안락,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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