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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통일신라 선율, 천년 시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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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08-21 08:53 조회5,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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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산사문화재 25일 개막
연말까지 공연· 전시 등 다채
상원사 동종 각인 6종 악기 복원
경회루의 아침· 연화 등 합주
도 무형문화재 탑돌이 봉행

 

 

 

▲ 2018월정사 산사문화재가 오는 2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사진은 지난해 산사문화재 모습.

▲ 2018월정사 산사문화재가 오는 2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사진은 지난해 산사문화재 모습.

오대산 1400년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천년의 소리’가 되살아난다.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스님)가 주최하는 2018월정사산사문화재가 오는 25일 개막공연 ‘하늘로부터 돌아온 천년의 소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한다.올 연말까지 월정사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연,전시,문화재 탐방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25일 오후 5시30분 월정사 종고루에서 울려퍼지는 상원사 동종소리에 이어 전통타악 그룹 아작의 ‘천년의 울림’,춤추울비슬무용단의 ‘천년의 몸짓’ 공연이 분위기를 복돋는다.주제공연 ‘천년의 소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조석연 대전대 교수(고악기연구회)의 해설로 상원사 동종에 새겨진 공후,생황,대금,거문고,비파,타악,피리 등 6종의 악기를 복원한 전통 소리공연으로 선보인다.연주는 공후와 생황을 이용한 2중주 ‘상원사의 아침’을 비롯 공후와 대금 2중주 ‘연화’,합주 ‘경회루의 아침’ ‘녹우당,초록 비 뜰을 적시네’ 등이 전통악기의 아름다운 선율로 재현된다.이어 소리무용단 송영인씨가 승무를 펼치고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8호 월정사 탑돌이가 정념스님과 원행스님 등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된다.탑돌이에 이어 월정사가 지닌 다양한 문화재를 현대 미디어와 결합한 ‘미디어파사드’가 월정사 적광전에 비쳐지며 월정사 9층석탑과 상원사 동종 비천상의 어울림을 연출한다. 

월정사산사문화재는 또 오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특별전 ‘천상의 소리,원류를 찾아서’를 마련한다.이번 전시회는 범종과 부도에 등장하는 주악비천상과 악기를 비롯 일본 우사진구 동종의 요고, 문경 봉암사 지증국사 부도의 당비파와 대금,상원사 동종의 공후와 생황 등의 악기가 전시된다.또 상원사,선림원지 동종과 일본 죠렌지,덴린지,슛세키지 동종의 비천상의 탁본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 하는 오대산 문화재 탐방,박물관 탐방객 대상 상원사 동종의 비천상 문양그리기와 법고,목어,운판,범종소리 듣기 체험을 진행한다. 

정념 스님은 “이번 산사문화재는 상원사 동종에 새겨진 통일신라시대 악기를 복원해 전통음악을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악기의 선율과 오대산의 자연,문화재 탐방을 통한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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