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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외국인 유치 방안 2.0’ 탐색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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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6-14 09:59 조회6,7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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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이 월정사 템플스테이를 찾아간다고 가정해보자. 불편은 버스 터미널에서부터 시작된다. 외국어 안내판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부터 시작해 이동 과정, 숙박 등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불편한 점이 너무 많다.”

 

외국인 템플스테이 유치 확대 방안을 마련키 위해 613일 열린 ‘2017 템플스테이 학술포럼에서 외국인의 관점에서 마케팅 전략을 모색해야한다는데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한국관광학회는 2017 템플스테이 학술포럼 템플스테이 외국인 유치 확대 방안6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외국인 템플스테이 참가 비율은 2011~201424000~25000명 선을 맴돌다 201532,337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로 들어섰다. 또한 올해 87개 사찰에서 열린 봄 여행주간 행복만원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도 2632(6058명 중 43.3%)으로 지난 여행주간 행사 중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양적 성장 궤도에 오른 것이 수치상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2015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조사 결과 재참가 의사비율은 10% 수준에 그쳐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해야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외국인 여행자의 시점에서 템플스테이 현황을 바라보고 개선책을 찾아야만 템플스테이의 미래 비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과 겸임교수는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에서 느끼는 템플스테이의 애로점에 대해 지역 터미널의 외국어 안내 및 영문과 픽토그램 표기 부재 온돌방 형태의 낯선 숙박 환경 각종 편의시설 및 편의용품 미흡 좌식 식사 발우공양에 대한 호불호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 교수는 크게 시범사업 운영지자체 연계를 꼽았다. 정 교수는 서양식에 맞춰 침대·개별화장실 등 설치하는 수용태세 개선 시범사업 운영을 제안한다면서 또한 템플스테이는 개별 사찰의 노력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 순례길 등 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터미널 및 역사에서 사찰까지 이동하는 셔틀 운영 등 교통편 개선을 위해서라도 지자체와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도 지역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강화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최 위원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역방문 시 다()체험을 선호한다면서 사찰과 지역문화의 다양한 스토리 개발 및 스토리두잉(storydoing)’이 수반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hyunbul.com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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