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과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정념)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 ‘강원의 성자(聖者)와 미소’를 2018년 1월 29일~3월 25일 월정사성보박물관 신관에서 공동개최한다. 국립춘천박물관과 월정사성보박물관은 앞서 6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전 공동개최와 성보문화재 보존 및 연구ㆍ조사 등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송사지석조보살좌상(국보 127호), 상원사 문수보살(보물 1811호), 영월 창령사지 출토 오백나한 등 성보분화재들이 전시돼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고 우리나라 및 강원의 문화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월정사성보박물관은 “이번 전시로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 기관이 추진할 각종 공동사업은 지역민들에게는 강원문화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강원 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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