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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미래 보여주는 서울불교박람회 (3월6일-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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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3-07 09:08 조회6,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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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올해는 318개 업체 475개 부스가 1만여 ㎡ 면적에 마련된 대형 전시장 3곳과 야외 부스를 가득 채운다.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불교 최대 문화 대잔치다. 이름 그대로 불교의 온갖 문화와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인다. 불화 불상 법구 장엄구 등 불교 의식에 사용하는 전통공예품은 물론 스님들의 법문을 들을 수 있고, 사찰음식, 특산물, 불화 등 회화 전시, 불교산업 등에 이르기까지 불교의 모든 것이 한 자리에 모인다. 평소 만나지 못했던 스타 스님들도 대거 참여한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마음치유학교장 혜민스님, 조계종 사찰음식명장 1호 선재스님, 108산사순례로 유명한 선묵스님, 자비명상의 마가스님, 미산스님 등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는 스님들의 법문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산사의 시원한 바람만큼 청량제가 될 것이다. 여기에다 중국을 비롯한 일본 네팔 등 8개 국가가 참여해 다른 나라의 불교문화와 산업도 만끽할 수 있다. 

박람회의 역사는 근대 산업화와 더불어 시작됐다. 1851년 런던 만국박람회 개최로 시작된 박람회는 당대 전 세계의 상품과 기술이 만나고 소통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지구를 하나로 연결했다. 박람회는 첨단 기술의 데뷔무대이기도 했다. 엑스레이 자동차 오토바이 무선전화 등 오늘날 보편화된 기기가 대중에 첫 선을 보인 것은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였다. 박람회에서 선보인 기술과 문화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 기술 발전의 동력이 되어 인간 삶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일궈냈다. 박람회를 그래서 미래를 현재에 구현시킨 꿈의 공간이라고 부른다. 

불교박람회 역시 사람들에게 불교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며 미래 불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 관람에서 나아가 스님들의 법문과 불교문화를 함께 생각하고 공유하게 만드니 불교박람회는 세계박람회에서도 볼 수 없는 사상과 감정의 전시장이라 부를만하다. 4일간 박람회가 열리는 세텍에는 전국에서 온 수만명의 불자들로 성황을 이룬다. 대중이 모이다 보니 참가하겠다는 업체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불교 관련 상품 개발에 나서면서 박람회는 불교산업 기술진보 창구역할도 수행한다. 

이러한 불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는 정부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에 이어 2017년도 유망전시회로 불교박람회를 선정했다. 불교박람회는 불교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에 감탄하고 불자의 자긍심을 한껏 높이는 가슴벅한 현장이 될 것이다. 절대 실망하지 않을 불교박람회 관람을 적극 추천한다.

[불교신문3279호/2017년3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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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보기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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