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4교구본사인 오대산 월정사가 여성 출가학교를 개설합니다.

월정사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동안 부처님의 지혜를 빌리고자 하는 전 연령대의 여성을 대상으로 '제3기 여성출가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제3기 여성출가학교'는 9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108염주 만들기와 연꽃등 만들기, 걷기 명상과 차향 명상, 적멸보궁 참배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부를 비롯해 전 연령대의 여성들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무뎌진 오감을 회복하고 감정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삶에 대한 새로운 의욕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월정사는 밝혔습니다.

월정사 여성출가학교의 접수는 오는 4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월정사 출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류기완 기자  midusrr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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