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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극락왕생 기원(강원도민일보)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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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4-29 09:28 조회6,9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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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극락왕생 기원
내달 6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등 행사 다채
세월호 애도 촛불법회도
이동명
   
▲ 내달 6일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봉축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봉축법요식. 본사DB
 
도내 불교계는 내달 6일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불자와 도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주지 법검 우송)는 이날 오전 10시 경내 극락보전 앞에서 사팔봉축 봉축법요식을 연다.

법요식은 삼귀의, 찬불가, 한글반야심경 봉독, 육법공양과 헌화, 관불 순으로 진행되며 주지 스님의 봉축사와 기관단체장 축사에 이어 신흥사 조실 설악 무산 큰 스님이 법어를 내린다.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도 이날 오전 10시 30분 적광전 앞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법요식은 세월호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위한 추모 묵념, 삼귀의, 반야심경, 헌화와 관불, 추모의 말씀을 포함한 봉행사 등으로 진행되며 퇴우정념 주지스님이 법어를 한다. 낮 12시부터는 전통떡 만들기 체험 한마당, 다례체험을 진행해 수익금은 세월호 성금으로 전달하며 의궤 체험·서명, 세월호 희생자 추모 서명·모금활동, 추모 메시지 매달기 금줄 설치, 실록·의궤 제자리찾기 서명·서원지 작성, 탑앞 세월호 희생자 추모분향단(향·초)·모금함 설치 등 ‘함께하는 한마당’이 마련되고, 오후 6시 30분에는 월정사∼전나무숲길∼팔각구층석탑 구간을 도는 ‘연등 빛 행진’을 펼친다.

또 천태종 춘천 삼운사(주지 서덕재)는 지난 26일 장엄등 33인등 점등법회에 이어 5일 오후 7시 경내 마당에서 봉축등 점등식을 시작으로 세월호 희생자 극락왕생 기원불공을 개최한다. 6일 오전 10시에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을 진행하고 어린이와 함께 관불,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불교·천태종 길라잡이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태고종 강원교구 춘천 석왕사(주지 편백운)도 29일부터 6일까지 봉축기도를 올린다. 29일 오전 11시 봉축기도 입제, 오후 7시 도량장엄 점등식에 이어 매일 오전 11시 권공기도를 올린다. 기도를 통해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과 희생자 극락왕생을 빈다. 초파일 당일에는 새벽예불을 모신 후 축원불공과 관불의식을 거행하고 낮 12시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오후 7시에는 연등공양 의식과 점등도량 정진이 이어지며 봉축연등은 밤새도록 중생들의 광명을 비춘다.

춘천불교연합회가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9일 오후 춘천 중앙로터리 탑 앞에서 세월호 대참사 희생자, 실종자, 가족을 위한 촛불법회를 봉행하는 등 시군 불교연합회도 일제히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를 연다.

연등행렬의 서막을 알리는 어울림마당은 지난 26일 서울 일원에서 거행됐다.

한편 천주교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부처님 오신 날 경축 메시지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종교적 신념을 굳게 지키면서도 형제애를 해치는 모든 사회적 악을 공개적으로 고발하고, 다른 사람들이 사심 없는 관대함을 키우도록 이끄는 치유자가 되며, 분열의 벽을 부수고 개인들과 집단들 사이에 참다운 형제애를 증진시키는 화해자가 되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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