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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단풍 18일 절정…내장산 '만추 본색'(메트로신문) 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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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10-14 08:21 조회6,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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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단풍 18일 절정…내장산 '만추 본색'
  황재용 hsoul38@metroseoul.co.kr
   
▲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올해 본격적인 단풍 구경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높아진 하늘만큼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산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단풍 여행을 떠나보자.

우선 수도권에 있는 북한산에서는 15일부터 20일까지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북한산에서 단풍 인파를 피하려면 백운대 등산로보다는 만경대와 노적봉을 이어주는 등산로나 대남문과 비봉을 이어주는 능선을 오르는 것이 좋다.

또 강원도에서는 중순을 지나면서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명산 설악산 단풍은 18일에서 21일에 절정에 이른다. 설악산 정상 부분은 지난달 말부터 붉게 물들기 시작했으며 조만간 공룡 능선까지 단풍이 도달할 예정이다. 또 19일경에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한계령과 미시령으로 단풍이 내려오면서 본격적인 단풍 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색 단풍으로 유명한 오대산을 찾는다면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선재길이 단풍 구경 명소다. 다양한 수종의 활엽수가 저마다 다른 색상을 보이며 물드는 오대산의 오색 단풍은 지난 3일 시작됐으며 20일 전후로 오색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강원도에서는 붉을 적(赤)자를 써 '적악산'이라 불릴 정도로 단풍이 눈부신 치악산도 빼놓을 수 없는데 치악산은 25일 전후로 단풍이 가장 아름다울 전망이다.

중부권에서는 이달 중순 이후 본격적인 단풍이 시작된다. 우선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주왕산은 단풍과 어우러지는 암벽과 봉우리들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곳으로 30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월악산도 15일부터 단풍이 시작돼 27일경 정점에 다다르며 속리산 단풍 역시 27일께 장관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남부권은 다음달까지 기다려야

남부권에서는 지리산을 제외하고 11월이 넘어야 단풍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다.

지난 7일 첫 단풍이 시작된 지리산의 단풍 절정 기간은 20일까지며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지리산 둘레길은 24일 전후가 가장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 뱀사골·구룡계곡 등 주요 계곡 단풍은 11월 초순까지 이어진다.

내장산은 22일부터 단풍이 시작돼 다음달 6일경 절정에 이르며 팔공산은 29일, 올해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은 다음 달 6일을 기점으로 절정에 오른 단풍을 볼 수 있다. 또 해남 땅끝의 두륜산 단풍은 11월 중순이 돼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비행기를 타고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라산 단풍은 오는 27일께 제대로 된 단풍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단풍 절정 시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기상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단풍 실황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재용기자 hsoul38@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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