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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한국의 큰스님, 한암·탄허 글씨' 특별전(news1) 20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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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9-10 08:57 조회5,9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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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한국의 큰스님, 한암·탄허 글씨' 특별전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1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의 큰스님 글씨-월정사의 한암(漢岩)과 탄허(呑虛)' 특별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당초 탄허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된 특별전은 고향인 전북에서 탄허의 삶과 학문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에 전주박물관에서도 열리게 됐다.

이번 특별전에는 평창 월정사, 대전 자광사, 안양 한마음선원에서 대여한 서예작품, 편지, 유품 등 80여 점이 소개된다.

한암(1876~1951)은 한국 불교의 선풍(禪風)을 지키고 법맥을 계승해 근대 한국 불교를 중흥한 대표적인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한암은 당대의 유학과 불교학의 권위자로, 그 학문과 인품을 존경해 가르침을 받기 위한 수많은 지식인들이 찾고 따랐다.

그의 수제자 중 한 명이 '탄허'(1913~1983)다.

김제시 만경면 대동리에서 독립운동가 김홍규(金洪奎)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탄허는 근현대 우리나라의 불교계를 이끈 최고의 학승이다. 20세기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이자 유불도(儒佛道) 삼교(三敎)에 능통한 대석학이다.

탄허는 기호학파 학통을 이은 스승 이극종(최익현 제자)을 통해 한학 연구를 계속해 10대 후반에 상당한 수준의 학문적 경지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과 28일 오후 2~3시 갤러리 토크를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주=뉴스1)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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