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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북한 두려움·의심 헤아려야”(강원도민일보)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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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5-06 09:39 조회6,7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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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북한 두려움·의심 헤아려야”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대회] 틱낫한 스님 인터뷰
월정사, 명상·치유의 도량 확인
“명상 통해 괴로움·두려움 치유”
2013년 05월 06일 (월) 최경식
   
 

세계적인 명상 지도자인 틱낫한(베트남 출신·사진) 스님은 지난 4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린 ‘제10회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옛길) 걷기대회’에 참가해 “월정사 천년 숲길을 세계적인 명상 치유의 도량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틱낫한 스님은 이날 걷기대회에 앞서 행사를 주최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등과 환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틱낫한 스님은 “월정사에 와보니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명상과 치유에 훌륭한 도량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세계인들이 오대산의 장엄하고도 청정한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힐링의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남북간 긴장고조와 관련해서는 “북한 사람들은 현재 두려움과 의심, 한 등을 품고 있어 북측의 입장도 헤아려야 한다”며 “남한은 화합을 통해 북한이 두려움과 의심 등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이해하고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 서로에게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그것이 곧 부처님의 뜻”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걷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해 걷기 명상의 설법을 전한 스님은 “걷기 명상은 과거의 슬픔과 괴로움, 미래의 두려움과 걱정에서 벗어나게 한다”며 “지금 이 순간 내딛는 걸음은 삶의 경이로움을 만나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틱낫한 스님은 지난 2003년에 이어 10년만인 지난 1일 내한해 오는 7일까지 월정사에서 4박 5일 명상수행을 진행하는 등 15일까지 서울과 부산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갖는다.

평창/최경식 kyungsi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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