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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난해·수행자=고독, 이미지부터 개선” (법보신문)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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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5-02 17:20 조회6,8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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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난해·수행자=고독, 이미지부터 개선”
출가활성화특위, 2차 회의서
홍보·사회적 역할 강화 지적
2013.04.30 12:43 입력 | 2013.04.30 15:27 수정

“불교는 어렵고, 수행자는 고독하다”는 이미지 개선이 출가활성화의 선결과제로 지목됐다.


조계종 중앙종회 출가활성화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일관 스님)가 4월23일 종립학교 관계자들을 초청,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개최한 연찬회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연찬회에서는 부정적으로 고착화된 ‘출가’나 ‘불교’의 이미지가 출가감소의 문제로 지적됐다. 박영동 영석고 교법사는 “학생들은 불교에서 고행이나 한문경전을 떠올려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부모들이 절에서 가족의 행복만 빌고 부적을 가지고 다니라는 등 기복적인 이미지도 강하다”고 밝혔다. 일관 스님도 “불교는 고행이고 힘들며 어렵다는 인식이 주를 이룬다”고 했다.


특히 교육국장 가섭 스님은 “방송 등 대중매체에서 스님은 ‘고독한 수행자’로 이미지화 된다”며 “홀로 외롭게 삶을 고민하는 모습이 주를 이루고 대중과 사회와 공감하는 출가수행자의 모습은 거의 보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대중매체와 문화콘텐츠를 통한 긍정적인 이미지 부각과 함께 청소년들이 불교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해야한다는 데 공감했다. 능인중학교장 아용 스님은 “학생들 대부분은 인터넷 동영상 매체나 SNS를 통해 불교를 만난다”며 “종단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관 스님과 가섭 스님도 유투브 등 다양한 동영상 제작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교법사는 “가끔 불교와 관련된 어두운 기사가 나면 현장에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라고 토로했다.


종립학교 학생들만이라도 사찰수련회나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도록 청소년 전용 템플스테이 사찰을 지정하고 방학을 이용한 심도 있는 예비출가학교 운영도 출가활성화 대책으로 제시됐다.


출가활성화특위는 5월22일 오후 4시 3차 회의를 열고 군법사와 월정사 단기출가 담당자를 초청해 2차 연찬회를 개최한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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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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