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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밟고… 추억 낚고… 하얀 세상 속으로(서울경제)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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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1-11 10:59 조회7,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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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밟고… 추억 낚고… 하얀 세상 속으로
■ 눈과 얼음의 고장 평창
  • 총면적 2,000㏊에 초지 면적 600㏊, 총사육두수 900두(젖소ㆍ육우ㆍ한우 포함)를 보유한 삼양 대관령목장은 동양 최대의 초지목장으로 여의도 면적의 7.5배, 남한 전체 면적의 5,000분의1에 달한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은 지금 온통 눈으로 덮여 있다. 아시아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강원도 평창에 겨울이 오면 인근 고산준령 사이사이로 흐르는 수많은 계곡은 온통 눈과 얼음이 하얗게 깔린다. 평창의 겨울철 평균 강설량은 250m. 농구골대 높이에 약간 못 미칠 정도로 눈이 내린다. 이번주 여행면은 계방산과 청옥산, 그리고 삼양 대관령목장으로 유명한 평창 얘기다.

설원에 원시림 병풍… 트레킹 황홀
■ 계방산과 청옥산

평창에는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계방산이 병풍처럼 진을 치고 있다. 계수나무 향기가 나는 산으로 불리는 계방산(1577.4m)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트레킹의 출발점인 운두령에서 정상까지의 표고 차는 488m에 불과해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오를 수 있다. 빽빽한 원시림과 어우러진 설경이 3월 초순까지 이어지는 정상 부근 능선에는 아름드리 주목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운두령→전망대→정상→주목군락지→옹달샘→노동계곡 캠핑장을 거치는 코스는 9.5㎞로 다섯 시간이 소요된다.

청옥산(1255.7m)은 곤드레나물과 더불어 청옥이란 산나물이 유명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 부근의 평탄한 지형은 볍씨 600말을 뿌릴 수 있는 곳이란 의미로 '육백마지기'라 불리기도 한다. 평원인 육백마지기에서는 연 1회 배추 농사를 짓는데 대관령 고랭지 채소밭보다 해발고도가 400m나 높은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8월이면 육백마지기를 가득 채운 배추밭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육백마지기까지 승용차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으나 겨울철에는 눈 때문에 접근할 수 없다.

▦상수도 수원지→용수골→능선 갈림길→정상→육백마지기는 6.4㎞, 편도 세 시간 코스다.

봅슬레이 눈썰매 타고 민속사냥 체험
■ 삼양 대관령목장(에코그린 캠퍼스)

총면적 2,000㏊에 초지 면적 600㏊, 총사육두수 900두(젖소ㆍ육우ㆍ한우 포함)를 보유한 삼양 대관령목장은 동양 최대의 초지목장으로 여의도 면적의 7.5배, 남한 전체 면적의 5,000분의1에 달한다. 1972년 개간을 시작해 1985년에 완성됐으며 에코그린 캠퍼스란 새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광장에서 정상인 동해전망대(표고 1,140m)까지의 거리는 4.5㎞로 이 구간 안에 양 방목지, 소 방목지, 타조 사육지, 연애소설나무 쉼터, 산책이 가능한 목책로 5개 구간을 비롯해 곳곳에 풍력발전기(총 53기)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순백 언덕과 풍차, 이국적 풍광 매혹
■ 대관령 눈꽃마을

대관령 눈꽃마을은 백두대간 준령인 황병산(1,407m) 자락에 자리한 작은 산촌마을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봅슬레이눈썰매(어린이 8,000원, 어른 6,000원)와 스노래프팅, 황병산 사냥놀이, 코뚜레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송어 얼음낚시·맨손잡기… 손맛 짜릿
■ 평창송어축제

196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송어를 양식한 강원도 평창에서는 2월3일까지 제6회 평창송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겨우내 긴 기간 동안 열리는 평창송어축제는 송어 얼음낚시, 송어 맨손잡기, 송어 가족 낚시 등 송어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눈썰매ㆍ얼음썰매ㆍ스노래프팅ㆍ봅슬레이ㆍ얼음기차 등등 다양한 겨울놀이가 진행된다. 지난해 송어축제를 다녀간 사람은 모두 43만명.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축제장의 송어는 30~40㎝ 정도의 크기로 국내 최대 산지인 평창군과 인근 지역에서 양식된 송어를 얼음 밑에 충분히 풀어놓기 때문에 약간의 요령만 터득한다면 2, 3마리 이상은 충분히 낚을 수 있다.

얼음낚시는 1만3,000원(초등생 1만원), 맨손잡기는 1만5,000원, 텐트가 제공되는 가족낚시터는 2만원이다.

문의 : 진부면축제위원회 (033)336-4000, www.festival700.or.kr

▦찾아가는 길 : 영동고속도로 진부IC→평창송어축제장(진부나들목에서 3분 거리, 내비게이션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325)

◇인근 볼거리

▦ 월정사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 (033)339-6800

▦ 상원사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산 1, (033)332-6666

▦ 삼양대관령목장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산 1-107, (033)335-5044

▦ 이효석문학관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544-3, (033)33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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