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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하며 계사년의 첫 태양 맞이해보자(한국경제)20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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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12-17 11:09 조회7,9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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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하며 계사년의 첫 태양 맞이해보자

전국 주요 사찰들이 연말연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칫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 산사에서 내면을 관조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템플스테이에 참여해보면 어떨까. 전국 사찰이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삶이 팍팍할수록 위로와 치유(힐링)의 필요성은 커진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도 경쟁과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내용이 가득 담겼다.

◆명산의 정기 받는 해맞이

먼저 명산의 정기를 느끼며 새해 첫 일출을 맞는 템플스테이가 눈에 띈다. 속초 신흥사의 ‘설악산 권금성 해맞이 템플스테이’와 강원 평창 월정사의 ‘비로봉 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다. 신흥사에선 내설악의 권금성에서 해맞이를 볼 수 있으며, 월정사에선 오대산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

강원 인제 백담사는 동해의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해넘이,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소망을 담은 발원문을 적고, ‘당신은 누구십니까’ 프로그램으로 자아 성찰의 시간도 갖는다.

속리산 법주사(beopjusa.org)는 오는 31일 ‘일일호일(日日好日)’을 주제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새해 아침을 맞이하고 신년 소망을 발원하는 자리다. 법주사 측은 “하루하루를 새해처럼 살아갈 것을 스스로에게 다짐한다면 내년은 날마다 좋은날(日日好日)이 될 것”이라며 “법주사 수정봉에서 바라보는 새해 일출은 그 어느 곳보다 장관이며 뜻깊은 인생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문과 윷놀이에 이어 새해 첫날에는 수정봉 등산과 해돋이 감상, 떡국공양, 새해맞이 명상 등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60명 접수하며, 참가비는 7만원. (043)544-5656

◆위로와 치유, 희망을 드립니다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은행나무로 유명한 경기 양평 용문사의 ‘해맞이 템플스테이’에서는 은행잎을 이용한 프로그램들이 흥미롭다.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은행나무 잎에 소원을 적거나, 은행나무 잎으로 열쇠고리를 만들어볼 수 있다. 사찰식 해맞이 음식을 함께 만들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원 영월 법흥사의 ‘은빛 날개를 찾아라’ 템플스테이는 꿈낭(꿈주머니) 만들기, 108염주 꿰기, 새벽 타종 등으로 참가자들의 새해 소망을 응원한다. 전북 김제 금산사의 ‘새해맞이 희망 템플스테이’에서는 소원 등 만들기, 탑을 돌며 개인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탑돌이, 모악산 해맞이 등산, ‘내비둬 콘서트’로 유명한 일감 스님과의 차담(차를 마시며 나누는 대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대구 동구 파계사는 ‘그대의 봄을 준비하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맞이, 탑돌이, 소망 담은 풍선 날려보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새해가 시작되는 오후 12시엔 사찰에서 제야의 종을 직접 타종해볼 수 있다.

강화도 전등사는 ‘쉼 그리고 행복 만들기’를 주제로 겨울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나무가 겨울에 나이테를 만들 듯 사람도 쉼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지혜를 키워야 한다고 전등사 측은 설명한다.

이에 따라 힐링과 반조(反照)를 컨셉트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는 성인용 템플스테이 ‘선으로 가는 명상’(1월3~6일·20만원)을 진행한다. 새벽예불과 108배, 참선, 발우공양, 운력, 정족산 트레킹, 힐링요가, 걷기명상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소중한 나의 인생’(1월8~11일·15만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을 즐겁고 소중하게 만들어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032)937-0152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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