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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선사 열반 100주년 기념 유묵 특별기획전(불교신문)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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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10-17 10:34 조회2,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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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선사 열반 100주년 기념 유묵 특별기획전
수덕사 근역성보관서 12월15일까지 개최
[0호] 2012년 10월 16일 (화) 09:53:09 이시영 충청지사장 lsy@ibulgyo.com

근대 한국선불교 중흥조인 경허선사 열반 100주년을 맞아 스님의 유묵을 한자리에 모아 특별기획전을 갖는다.

경허선사 열반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는 10월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덕사 근역성보관에서 <지심귀명례-염궁>을 주제로 스님의 유묵을 전시하고 있다.

   
경허스님 유묵 특별기획전 개막식 후 수덕사 근역성보관장 정암스님의 안내로 참석한 스님들이 전시장을 둘러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허선사의 진영과 인장을 비롯해 1900년대 범어사에 주석할 당시 제작된 총섭방함록, 태고보우스님 이후 전승되는 법맥을 기록한 등등상속, 혜월혜명선사 전법게, 서간문, 친필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 선사의 법제자인 만공스님과 혜월, 혜암, 벽초, 태허스님의 유묵들도 함께 전시된다.

특별기획전에는 수덕사 근역성보관에 소장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범어사와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직지사, 월정사 성보박물관과 동국대학교에 소장하고 있는 7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를 준비한 수덕사 근역성보관장 정암스님은 “백년 전 세연을 다하고 풍진을 떠나 적적요요한 적멸의 세계로 가신 스님의 치열했던 참학의 열정도, 사바의 고해에서 참아야만 하는 민초들의 숨 가쁜 삶과 함께 하셨던 동사섭의 행도 사그라지고 이제는 역사 속에 그저 하나의 편린이 되어 존재하고 있다”며 “마치 날아가는 화살처럼 끊이지 말고 스님의 법등이 지속되어 야 한다는 의미로 금번 특별전을 ‘염궁(念弓)’이라 했다”고 말했다.

   
경허스님 염궁문 친필 휘호.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은 “선사께서 큰 덕화를 펼친 것은 중생의 고통을 없앨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수행을 통한 깨달음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며 “열반 100주년을 맞아 선사의 위명을 중생들에게 알리는 이유는 길 없는 길의 중생도에서 떠돌고 있는 후학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켜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특별기획전 개막식에는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과 전 주지 옹산스님을 비롯해 수덕사와 산내암자 대중스님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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