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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운전대를 놓자] ′실속 만점′ 철도여행 떠나볼까(아시아투데이)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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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7-31 09:30 조회9,5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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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운전대를 놓자] '실속 만점' 철도여행 떠나볼까
*오대산, 정선 등 '당일치기'..KTX 남해관광도 '인기'
정선 풍경열차

아시아투데이 류정민 기자 = 코레일이 실속과 재미로 꽉 찬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 중이다. 

오전에는 산을 오후에는 바다를 둘러보는 당일치기 여행을 비롯해 2박3일로 남도를 둘러보는 코스 등 다양한 상품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철도여행으로 기분전환에 나서보자. 

오대산 월정사, 정선 5일장 등 '당일치기' 상품 꾸준한 인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출발하는 '오대산 월정사와 바다열차'는 전나무 숲길로 유명한 오대산 월정사를 산책한 뒤 바다열차를 타고 동해바다를 감상하는 당일치기 여행 상품이다. 

오전 8시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 원주역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오대산 월정사로 이동한다.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 숲은 부안 내소사, 남양주 광릉수목원과 더불어 한국 3대 전나무 숲 가운데 하나로 유명한 곳이다.

사찰로 들어가는 세 개의 문 중 첫 번째 문인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이르는 1km 남짓한 길에는 평균 수령 80년이 넘는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늘어서 있다. 

심식사 후에는 강릉역으로 이동해 바다열차에 몸을 싣는다.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58km 코스 중 강릉역에서 추암역까지 이동한다. 아름다운 동해안 해안선을 달리는 바다열차를 타고 넘실거리는 파도와 백사장을 감상해 보자.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매월 끝자리 2일, 7일 열리는 정선 5일장에 맞춘 '정선 5일장 레일바이크, 정선 5일장 풍경열차'도 인기가 높다. 

시골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정선 5일장과 7.2Km 철길을 따라 페달을 밟으며 정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레일바이크, 정선 아리랑 창극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레일바이크 이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 풍경열차를 타면 된다. 

오전 8시 청량리역을 출발해 오후 12시경 정선역에 도착, 시골 정취를 물씬 풍기는 정선5일장에서 정선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다이어트에 그만인 올챙이 국수, 찰옥수수, 황기백숙과 함께 영지버섯, 마늘, 메밀쌀 등이 인기다. 

점심 식사 후 즐기는 정선 레일바이크는 남녀노소 관계 없이 함께 탈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제는 폐철로가 된 구절리 역과 아우라지 역 7.2Km구간을 특수 제작된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리며 정선의 여름 향기를 한아름 품을 수 있다.

정선의 문화 예술 회관에서 강원도 무형 문화재 1호인 뮤지컬 형식의 정선 아리랑 창극공연(약 50분 공연)을 감상한 뒤, 밤 9시 50분에 청량리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순천만 전경

◇ KTX 타고 2박3일 남해안 일주

아름다운 남해의 명소로 KTX를 타고 떠나 2박3일 동안 둘러보는 여행상품도 인기다. 

오전 7시40분 KTX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해 밀양역에서 도착, 전용차량을 타고 거제로 이동해 바다의 금강산, 해금강 유람선을 탑승하러 간다. 

썰물 때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십자동굴, 사자바위,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 등이 해금강의 명소로 손꼽힌다.

해금강유람선을 타면 외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머무를 수 있다. 외도는 1970년대 초반 한 부부가 섬을 사들여 정성을 들여 관광농원으로 꾸며놓았다. 현재는 약 4만 5천여 평의 동백숲이 섬 전체를 덮고 있다.

이튿날 첫 일정은 통영에서 시작한다. 한려해상 절경이 한 눈에 보이는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이 둘째 날 관광 첫 코스이다. 미륵산 케이블카는 그 길이가 1975m로 국내최장을 자랑하며, 케이블카에 탑승하면 아름다운 항구도시 통영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하늘에서 한려해상의 절경을 눈에 가득 담은 뒤 삼천포 어시장에서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하고 둘째 날의 마지막 일정인 금산 보리암으로 간다. 금산 보리암은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기도도량으로 알려진 곳이다.

마지막 날의 첫 일정은 순천만이다. 순천만은 전국에서 가장 자연적인 생태계와 국제적 희귀조류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전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에 이어 송광사를 둘러보고,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섬진강 레일바이크 등을 즐긴다.  

이후 오후 4시에 가정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이동한 뒤 오후 7시 4분 용산역에 밤 9시 55분경 도착하는 것으로 2박 3일간의 남해안 일주여행을 마무리한다.

이 같은 여행상품들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http://www.korailtravel.com)와 코레일관광개발 국내여행 대표전화(02-2084-778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섬진강 레일바이크

 
류정민 기자 ryupd01@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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