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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오대산으로 이관하라” (뉴스천지)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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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7-11 13:27 조회8,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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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오대산으로 이관하라”
2012년 07월 11일 (수) 08:34:31 박준성 기자 pjs@newscj.com

월정사·강원도민, 관리단체 ‘국립고궁박물관’ 지정 반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최근 서울대 규장각이 관리해왔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이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하게 됐다. 이에 월정사를 비롯한 강원도 시민단체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을 제자리인 오대산에 보관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7월 초 문화재청은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 관리해왔던 국보 제151-3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74책에 대한 관리단체를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조선시대 사고 제도의 운영취지에 따라 분산 보관하기 위한 것으로 동일 사고본인 기존의 27책과 일본으로부터 돌려받은 47책을 함께 보관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지게 됐다.

하지만 월정사를 비롯한 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제자리 찾기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원영환)’는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범도민추진위는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시대에는 분산 보관의 원칙에 따라 같은 지역(한성) 내에 있는 다른 기관이나 시설에 분산 보관하지 않고 전국의 오대산, 태백산, 정족산, 마니산 등에 나누어 보관했다”며 “같은 서울 하늘에 있는 서울대 규장각에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기는 것은 분산 보관의 원칙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범도민추진위는 이어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관리단체 지정을 철회해야 한다”면서 “2011년도에 환국한 조선왕조의궤 또한 조선왕조실록과 더불어 제자리인 오대산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은 74책으로 이 가운데 27책은 1932년부터 서울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제국대가 보관해 왔으며 1973년 국보로 지정됐다. 나머지 47책은 지난 2006년 일본 도쿄대로부터 반환돼 2007년 국보로 추가 지정된 후 지금까지 서울대에 임시 보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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