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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4일 총무원장 자승 스님 예방(불교닷컴)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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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7-07 10:46 조회9,4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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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4일 총무원장 자승 스님 예방
임태희 의원 3일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예방
대선 후보들의 조계종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이해찬 대표에 이어 4일에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대선후보들의 불심잡기 행보는 이전 선거에 비해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경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불교계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5월 28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대선 주자들의 참석을 시작으로 조계종 총무원과 진각종 통리원, 전국 사찰에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4월 28일 양산 통도사를 찾아 주지 원산 스님을 만났고,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4월 30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정세규 의원은 지난달 26일 장수 죽림정사에서 법륜 스님을 만났고, 4일에는 월정사에서 정념 스님과 저녁공양을 함께했다.

임태희 새누리당 의원은 3일 오후 2시 진각종 통리원을 찾아가 통리원장 혜정 정사와 환담했다. 이어 4일에는 대선 주자로는 처음으로 불교계 기자간담회를 통해 “불교의 화합정신을 정치에 반영할 인사가 자신”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사진=진각종 밀교신문 제공

3일 임태희 의원의 예방 자리에서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최근 큰 뜻을 내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선거라는 것은 끝나봐야 그 결과를 아는 것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임태희 의원은 “현직 시절에 찾아뵙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공직에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 쉽지가 않았다”면서 “이제야 찾아뵙게 돼서 죄송하다”고 했다.

혜정 정사는 또 “비록 불자가 아니더라도 불교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하면서 “임 전 실장께서 불교의 입장을 잘 대변해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국회의원으로서, 대통령 실장으로서 겪었던 많은 일들을 바탕으로 지금과는 다른, 국민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부처님이 늘 뒤에서 함께 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임태희 의원은 “좋은 말씀 감사하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몽준 의원은 4일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이날 자승 스님은 “어렵게 대선 출마 선언을 했는데 잘 되시길 바란다. 남은 일정을 잘 소화해서 원하는 결과를 성취하시라”고 덕담을 건넸다.

정몽준 의원은 “두 달간 버스를 타고 지방을 돌며 통도사와 석종사 등을 방문했다. 통도사에서도 주지스님을 뵀다. 가는 곳마다 스님들을 뵙고 좋은 말씀을 들었다. 오늘도 말씀을 들으러 왔다”며 불교계에 다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자승 스님은 “지금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데 열심히 하시라”고 격려했다.

정몽준 의원은 “새누리당과 민주당 양대 정당이 다 건강해야 한다”면서 “민주당도 국민참여 경선을 명기했다. 지금은 SNS 세대인데 국민경선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 프랑스 대선에서도 사회당이 그렇게 해서 이겼다. 그런데 당내에서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경선 룰에 결정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예방은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정 의원은 자승스님에게 자신의 저서 5권을 선물했다.

정 의원의 예방에는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 정양석 전 의원이 함께했으며, 총무부장 지현 스님, 기획실장 능도 스님, 사서실장 심경 스님, 종책특보단장 원담 스님,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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