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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공개최ㆍ오대산 역할정립 필요" (연합뉴스)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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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2-24 13:17 조회9,1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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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ㆍ강원대 산업경제연구소, 오대산 올림픽특구 활성화 포럼 개최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와 강원대 산업경제연구소는 24일 공동으로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오대산 올림픽특구 활성화 포럼'을 열고 오대산 일원의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2018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오대산 일원의 올림픽특구 지정 시 역할 및 방향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오태현 강원대교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문화 마케팅'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평창올림픽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장기적으로 창출하려면 오대산이 가진 문화적 유산을 어떻게 발전적으로 활용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평창올림픽이 흑자올림픽으로 성공하고 강원도가 올림픽을 통한 경제적 특수를 누리려면 올림픽 개최 기간도 중요하지만, 당장 올해부터 올림픽 개최지역, 특히 오대산 일원의 문화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병식 한국체육대 교수는 `스포츠와 명상'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스포츠와 명상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일반인들의 건강증진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명상은 인도의 지(知), 중국의 행(行), 한국의 정(靜) 등 세 나라의 특징이 모두 결합한 모습을 보인다"며 "이 같은 특징을 지닌 명상을 오대산 월정사를 통해 관광상품화한다면 세계 스포츠인들을 포함한 관광객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특히 "오대산 월정사 올림픽특구 내에 세계적인 명상센터를 건립하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함은 물론 관광명소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원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오대산 일대는 문화, 역사, 천연자원의 보고로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4개 시ㆍ군에 걸쳐 있어 대부분 국립공원, 문화재보호구역 등에 포함돼 각종 규제로 피해가 많은 지역이다"며 "올림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재정적, 행정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용식 송호대 교수는 "서울 이태원과 설악 등의 관광특구는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했다"며 "오대산 월정사 지역이 앞으로 올림픽특구로 지정되면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차원의 정부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을 통한 내실있는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오대산 국립공원 일대를 월정사와 연계시킴과 동시에 오대산치유명상센터, 템플스테이체험관광, 국립 세계기록문화유산박물관 등 구체적이고도 핵심적인 관광아이템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성철 대한체육회 체육진흥본부장, 송운강 강원대 산업경제연구소장, 이병남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종합계획부장, 임용묵 한국관광공사 강원권역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정념 월정사 주지 스님은 "우수한 문화자원을 보유한 월정사를 포함한 오대산 일대가 올림픽 특구에 지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오대산의 역할 정립과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운강 강원대 산업경제연구소장은 "평창올림픽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개최지역에 국내외에 소개할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며 "스포츠와 불교 명상을 결합한 명상치유센터 건립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임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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